경기도일자리재단, 건설기능 숙련 노동자 공급 앞장

지난 13일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기술학교에서 열린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 및 취업지원’ 간담회 모습. 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지난 13일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기술학교에서 열린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 및 취업지원’ 간담회 모습. 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건설기능 인력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 및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한 훈련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기술학교에서 열린 간담회는 훈련기관 및 재단 임직원 포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 성과 보고에 이어 5개 최우수·우수 훈련기관 시상, 우수사례 발표, 사업 개선 제안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또 훈련기관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내 건설 인력 부족 현상 해소와 내국인 숙련노동자 공급 확대 필요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는 올해 10개 시·군 16개 민간 훈련기관이 교육기관으로 참여했다. 훈련기관은 건설분야 만 18세 이상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 훈련을 실시으며 554명이 이를 수료했으며 이 중 313명이 취업했다.

 

교육 직종은 ▲타일 ▲건축목공 ▲도장 ▲방수 ▲형틀목공 ▲건설용접 ▲배관 등 총 7개 과정이다.

 

김선영 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장은 “건설 현장의 인력난, 외국인 근로자 증가세, 안전사고 발생 등 여러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도민 대상 숙련건설기능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이날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건설 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에 더욱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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