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종동의 한 건물 분전함에서 갑자기 불꽃이 튀면서 폭발, 문을 닫던 60대 남성이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17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5분께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의 8층짜리 건물 4층 분전함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튀었다.
이 사고로 건물 관계자인 60대 남성 A씨가 코와 볼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분전함도 일부 소실돼 9만6천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분전함 문을 닫는데 폭발이 일어나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먼지가 쌓인 분전함에 전류가 흐르면서 불꽃이 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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