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시·군 곳곳에 있는 ‘작은도서관’이 아이돌봄 역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부터 아이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 중인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올해까지 5년간 3천438명이 돌봄 수혜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용인특례시 등 23개 시·군의 작은도서관 75곳에서 진행됐으며, 총 818명의 초등학령 아동이 지원을 받았다.
이 사업에 선정된 작은도서관은 1일 5시간 동안 주 5일 아이돌봄을 운영하며 아이들을 돌보는 한편 주 2회 이상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상은 초등학생 1~6학년으로 동일연령 학교 밖 아동도 지원 가능하다.
도는 날로 증가하는 돌봄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자 내년에는 아이돌봄 작은도서관을 올해 75곳에서 8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동주 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작은도서관이 돌봄이 필요한 부모님과 아이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