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애관극장의 전신이다. 협률사가 창설된 시기는 확실하지 않으나 대략 청일전쟁 무렵 용동에 창고로 지어진 건물을 부호 정치국이 1890년대 말경 연극장으로 개조했다고 한다. 이 극장은 전면을 벽돌 2층으로 증축하는 등 여러 차례 확장했다. 특히 정치국이 사망하고 건물이 퇴락하자 1927년 인천경찰서장, 중추원참의 등을 지낸 김윤복이 비용을 대 개축하기도 했다.
6·25전쟁 당시 소실됐으며 이후 경동 대로변에 접하도록 개축한 뒤 다시 증개축 했다. 개관 후 잠시 축항사라는 이름으로 개칭했다가 1920년 무렵 애관으로 이름을 고쳤다고 한다. 2004년 제1관에서 5관에 이르는 복합관으로 변신해 오늘에 이르렀다.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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