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노인 돌봄 종사자의 인권 침해 예방, 안전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관리ON’ 매뉴얼을 재정비했다고 3일 밝혔다.
매뉴얼 정비는 도 사회서비스원 경기도 노인 맞춤 돌봄 지원센터가 진행했으며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기존 매뉴얼에 상황별 대응 방법과 절차 등이 상세히 더해졌다.
이와 함께 ▲인권 존중 ▲성·언어·정서 폭력 현장 사례 ▲폭력 상황 시 대응 방안 ▲자살 위험 신호 감지 ▲관계 법령 등 내용도 함께 담겼다.
도 사회서비스원은 이달까지 지역 곳곳의 노인 맞춤 돌봄·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수행기관 145개소, 전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광역기관 16개소, 경기도 31개 시·군 등에 새 매뉴얼을 배포할 방침이다.
정임정 도 노인 맞춤 돌봄 지원센터장은 “돌봄의 현장에서 종사자는 인권침해, 폭력 등 위험 상황에 언제든 노출될 수 있다”며 “이용자-종사자의 상호 존중과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종사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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