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하트세이버 3명에게 '정복 순금기장' 수여

(왼쪽부터)박진철 소방교, 최영경 소방교가 정복 순금기장 수여식 후 권용성 수원소방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원소방서 제공
(왼쪽부터)박진철 소방교, 최영경 소방교가 정복 순금기장 수여식 후 권용성 수원소방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원소방서 제공

 

수원소방서(서장 권용성)는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목숨을 살려 하트세이버 인증을 5회 이상 받은 구급대원에게 ‘정복 순금기장’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나 호흡 정지 상태의 환자를 신속하게 응급처치해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하는 인증서다. 순금기장은 이 같은 하트세이버를 5회 이상 받은 소방대원들의 노고와 사기진작을 위해 수여하는 기장이다.

 

이번 하트세이버 순금기장 주인공은 최영경 소방교, 박원용 소방교, 박진철 소방교 등 3명이다. 특히 최영경·박원용 소방교는 지난해 8월15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화서동의 도로에서 차량 안에 있는 60대 남성이 의식과 호흡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해 환자가 소생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권용성 서장은 “긴박한 상황에서 침착하고 정확한 조치로 생명을 구한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 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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