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 “올해 전략 ‘360도 복지’…생애주기별 복지 수요 대응해야”

경기복지재단. 경기복지재단 제공
경기복지재단. 경기복지재단 제공

 

경기복지재단이 경기도민의 생애주기별 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360도 복지’를 올해 전략으로 제안했다.

 

경기복지재단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복지이슈포커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360도 복지는 도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틈새 없이 메워 주고 생애주기별 달라지는 요구 사항을 연결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발굴하고 인공지능(AI) 등의 기술과 접목해 돌봄 경제를 구축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우선 재단은 경기도 31개 시·군 간 노인인구 비율 격차가 큰 점을 고려해 ▲경기도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노인갭이어 사업을 포함한 생애주기별 갭이어 사업 추진 ▲경기도형 간병 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 정부가 포괄하지 못한 서비스를 발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돌봄 경제 구축을 위해 ▲재정 확대에 따른 수요 확충 ▲서비스 질과 인력의 처우개선 등 돌봄의 공공성 확보 ▲ 돌봄서비스에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을 접목한 돌봄산업 육성 ▲360도 돌봄을 돌봄산업의 테스트 베드 활용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기술기반 돌봄서비스를 구축, 24시간 복지를 추진하기 위해 ▲복지기술 생태계 조성 ▲360도 돌봄과 연계한 복지기술박람회 개최 등을 제안했다.

 

이번 보고서는 민선 8기 후반기 도가 추진할 복지 전략을 담은 것으로, 올해 전망은 대통령과 경기도지사의 신년사, 10대 기업과 경제 전문가들이 말하는 키워드로 구성됐다.

 

원미정 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는 민선 8기 복지정책을 본궤도에 올리는 해”라며 “360도 돌봄 사업의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미래 복지 이슈 창출과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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