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K4리그 출신 골키퍼 성윤수(21)를 영입했다.
인천은 다양한 최후방 옵션을 위해 K4리그 세종바네스FC 출신 골키퍼 성윤수를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지난 2021년 여의도고 소속으로 부산MBC 전국고교축구대회서 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은 성윤수는 2023년 대학을 중퇴한 뒤 세종바네스FC에 입단했으며, 1년간 주전 골키퍼로 K4리그 무대를 누볐다.
선방과 빌드업 능력을 모두 갖춘 성윤수는 “인천은 팬과 선수의 관계가 그 어느 곳보다 끈끈한 것 같다”라면서 “언젠가 인천에서 프로로 데뷔해 팬들 앞에 설 수 있다면 무척 행복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성윤수는 지난 8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서 진행되고 있는 팀의 전지훈련에 곧바로 합류해 프로 첫 시즌을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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