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Utd VS 수원FC, 2024시즌 K리그1 개막전 충돌

3월 2일 오후 인천전용구장서 시즌 첫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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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일의 프로축구 K리그1 팀인 수원FC가 2023시즌 개막전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수인선 더비’로 치른다.

 

지난 시즌 극적으로 잔류를 이뤄낸 수원FC는 1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24시즌 K리그1 경기일정표에 따르면 공식 개막일 다음날인 3월 2일 오후 4시30분 인천전용구장에서 인천과 원정 개막전을 갖는다.

 

최근 두 시즌 연속 파이널 A에 진출한 인천과 지난해 강등 위기에 내몰렸다가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극적으로 생존해 경기도 유일의 K리그1 팀으로 남은 뒤 김은중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수원FC의 맞대결은 인천·경기 축구의 자존심 대결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인천과 수원FC는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굴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을 나란히 오는 7월 5일 홈에서 갖는다. 인천은 전용구장에서 올해 승격팀인 김천 상무를 상대로 금요일의 혈투를 벌이며, 수원FC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격돌한다.

 

이번 시즌 정규라운드는 12개 팀이 팀당 총 33라운드의 198경기를 치른 이후 팀별 5경기 씩 파이널 라운드를 갖게 된다.

 

한편, 2024시즌의 공식 개막전은 3.1절 오후 2시에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릴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과 FA컵(대한축구협회컵) 우승팀이자 리그 준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의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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