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소상공인 점포 수가 지난 5년간 8만5천965개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2023년 12호: 2022년 경기도 소상공인 동향’을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영업 제한이 완화되고 소비 성향과 생활 방식 변화가 있었던 2022년 도내 소상공인 동향을 분석했다.
지난 2022년 말 기준 경기도내 운영 중인 소상공인 점포 수는 총 48만5천137개로, 2021년(46만5천64개)보다 2만73개, 2017년 (39만9천172개)보다 8만5천965개가 늘어났다.
지난 2021년 대비 소상공인 운영점포수 변화는 생맥주 전문점이 49.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기타 식료품 소매업(33.8%), 애완용 동물 및 관련용품 소매업(27.3%), 피부 미용업(22.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31개 시·군 중에서는 하남시, 양주시, 화성시 등의 지역에서 지난 2021년 대비 소상공인 점포 증가율이 높았다.
조신 경상원장은 “다양한 변화와 트렌드를 살펴 경기도 소상공인의 동향 파악과 그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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