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올림픽대표 출신 중앙 수비수 최규백(30)을 영입해 수비라인을 다졌다.
최규백은 지난 2016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돼 국제무대를 경험했다. 이후 울산 현대, J리그 V-파렌 나가사키, 제주 유니이티드를 거쳤고, 2020년에는 수원FC와 K리그1 승격을 함께했다.
충남아산FC, 대전 코레일을 거쳐 2024시즌 다시 수원FC로 돌아왔다. 수원FC는 최규백의 영입으로 기존 베테랑 수비진과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조합을 이끌 옵션을 얻게 됐다.
최규백은 “수원FC에 다시 돌아와 반갑고 설렌다.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팀을 위해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은중 감독이 새 지휘봉을 잡은 수원FC는 새 시즌 준비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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