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전 중구청장(60)이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중·강화·옹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홍 예비후보는 “공정과 정의, 대한민국 미래의 비전이 실종된 상황에서 이제라도 총선을 통해 심판하고 다시 세우기 위해 출마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지 2년도 안 돼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며 “소통과 협치, 합의와 타협의 사라진 정치는 갈 길을 잃고 대립과 갈등으로 국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의 평화가 뒷걸음질 치고,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대화는 단절됐고,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던 9.19 군사합의는 대안도 없이 폐기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한반도 전쟁 위기가 실제 위협으로 초래될 수 있음에도,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능력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홍 예비후보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모든 국민이 행복한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며 정직한 정치, 진정성 있는 정치, 공감하고 동행하는 정치를 이루고자 총선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 예비후보는 민선 7기 인천 중구청장을 비롯해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청와대 행정관, 박남춘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과 학교법인 영화학원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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