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지역사회 부천시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부천 심곡동 아파트서 전기장판 화재… 32명 긴급 대피

승인 2024-01-22 10:38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기자페이지

21일 오전 6시15분께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9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전기장판이 과열돼 불이 났다. 부천소방서 제공
21일 오전 6시15분께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9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전기장판이 과열돼 불이 났다. 부천소방서 제공

 

전기장판을 켜둔 채 외출했다가 과열로 매트리스에 불이 나 아파트 이웃 주민 3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2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15분께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9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3층 집 안에서 전기장판과 매트리스가 타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났으며 이웃 주민 32명도 대피했다.

 

이 아파트 4층에 거주히는 주민이 쓰레기를 버린 후 복도에서 연기가 나 “고무 타는 냄새와 연기가 차오르고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과 경찰 42명과 펌프차 등 차량 14대를 투입해 22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도착했을 때 3층 거주자는 외출한 상태였다”며 “과열로 인한 화재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이 켜진 상태에서 라텍스 소재인 매트에 열이 축적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원을 조사 중이다.

#부천소방서#화재#전기장판#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9층짜리 아파트#부천 심곡동 아파트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