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회장 신미숙)와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장경임)가 경기도교육청의 유보통합 정책을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
두 단체는 23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컨퍼런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교육청의 유보통합 정책 추진 방향에 공감한다”며 “유보통합의 안착을 위해 공동성명서를 발표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달 8일 영유아 보육에 관한 사무를 교육부로 이관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됐지만, 여전히 많은 난제가 산적해 있다”며 “지난 30여년간 진전을 보지 못한 유보통합의 성공을 위해 양 기관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영유아들이 차별받지 않고 동일한 출발선에서 나아갈 수 있도록 미래교육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유아교육과 보육 시스템을 2025년부터 통합하기로 했다. 지난해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지정된 도교육청은 돌봄 확대를 위한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 지원 격차 완화를 위한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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