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30일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단레이를 영입해 최전방을 보강했다.
단레이는 지난 2020년 브라질 세리에C의 인디펜단테-PA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페이산두 SC·샤페코엔시·나우티코 등 브라질 다수 클럽을 거쳤다. 줄곧 브라질 리그서만 커리어를 쌓은 그는 2024시즌을 앞두고 안양에서 첫 해외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184cm·81kg의 신체 조건을 지닌 단레이는 준수한 골 결정력과 연계 플레이가 장점인 공격수다.
단레이는 “브라질에서 한국까지 먼 여정을 왔지만, 안양에 합류해서 행복하다. 구단과 제 목표가 일치한다.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병훈 감독이 새 지휘봉을 잡고 태국 촌부리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난 안양은 내달 5일 부터 경남 남해서 2차 전지훈련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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