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봉사모임 은가비 “어려운 이웃의 행복이 은가비의 행복” “어려운 이웃의 행복을 위해 회원과 함께 노력할 것”
“봉사할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봉사에 앞장서겠습니다.”
구리시 봉사모임 은가비를 이끄는 이선자 회장(75)을 만나 은가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과 앞으로 방향을 들어봤다.
구리시 봉사모임 은가비는 지난 2021년 8월 결성된 봉사단체로 회장 등 회원 43명으로 구성됐다. 은가비란 은은한 가운데 빛을 발한다는 의미다.
이들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일념으로 매년 경로 행사, 김장 나누기 행사 등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 회장은 “봉사와 나눔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큰 금액을 기부하는 것도 좋지만 어려울 때 서로 위로하고 말 한마디 따뜻하게 하는 것이 봉사”라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회장은 “이웃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하기 때문에 이웃과 나 자신의 행복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헌신과 봉사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해도 그저 즐거워 스스로 행복해서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과 은가비는 앞으로 회원들의 활동이 줄어들지 않게 최대한 회원 수를 늘릴 계획이다. 홀몸노인을 위한 밑반찬 조리, 도시락 담기 등을 진행하고 회원들과 자금을 마련해 소외계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구리시 봉사모임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되길 바라며 봉사와 물품 전달 등을 계속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나눔문화에 동참할 분들과 함께할 것이고 꾸준한 봉사와 나눔문화를 회원들과 힘을 합쳐 이어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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