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직원들이 강의를 듣고 체험 및 참여를 할 수 있는 ‘구읏문화센터, 재단 화합의 날’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구읏’은 재단 초성 로고 모양을 응용해 만든 조어로, 영어의 GOOD(굿,좋은)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갖고 있다.
‘구읏문화센터’는 재단이 업무회의 형태를 문화센터 형식으로 도입해 직원들의 새로운 소통문화를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일부 기업에서 문화센터에서 형식을 도입하기는 하지만 공공기관에서 업무회의 형태를 문화센터로 들여오는 일은 드물다.
재단은 격월로 다뤄야 할 주제나 계절에 맞는 테마, 직원들이 관심 있는 소재 등을 활용해 문화센터를 열 계획이다.
7일 1회차 주제는 ‘AI(인공지능) 챗GPT 업무활용’이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 직원들이 직업 챗GPT를 활용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거나 연구보고서를 작성하는 법을 체험하게 된다. 또 여행, 플랜테리어, 행복, 명상 등 다양한 주제로 구읏문화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매월 업무보고 형태의 회의로 직원들과 소통이 많이 아쉬웠다”면서 “올해 초부터 일방적인 보고 형식의 회의에서 벗어나 강연과 체험이 접목된 문화센터 형식을 운영해 화합과 소통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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