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인분 떡국 직접 마련해 어르신들에 정성껏 배식
수원지역 기업인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화홍리더스’(회장 전유섭)가 7일 팔달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떡국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화홍리더스 회원 20여명은 이날 자신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재료로 떡국 500인분을 끓여 복지회관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2시간여 동안 나눠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 소식을 전해들은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함께 배식에 참했다.
전유섭 회장은 “연 6회 이상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갑진년 새해 첫 봉사가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이어서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회원들 모두 고향과 지역사회를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에 적극 참여해 줘 고맙고, 우리가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6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화홍리더스는 지난 2005년 명광옥 초대 회장과 안교재 사무총장의 주도로 창립됐다. 20년째 노인복지회관과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국수·자장면·복달임 음식 등의 봉사를 비롯해, 수원 나자렛집 위탁아동 교복지원, 유소년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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