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올해 하반기 조직개편 시 가칭 ‘운정신도시국’ 신설을 추진한다.
교통 등 현안 문제 및 기반시설 등 운정신도시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13일 파주시 및 운정신도시연합회(이하 운정연) 등에 따르면 김경일 시장은 이날 운정신도시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및 주민들로 구성된 운정연 회원들과 만나 수도권 전철 3호선 파주 연장, 아주대병원 건립, 운정신도시 농수산물센터 건립 등 20개 주요 현안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김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운정연이 주요 현안으로 꼽은 ‘서해선 운정 연장’ 사업 확정은 지난달 15일 국토교통부 사업승인을 받았으며 국민안전체험관 행안부 공모사업 파주유치(운정신도시 유보지)도 지난해 11월27일 확정되는 등 성과를 설명했다.
아울러 운정신도시 주민들이 투표를 통해 주요 현안 사업 중 1순위로 꼽은 수도권 전철 3호선 파주 연장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조속히 해결하는 데 서로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특히 하반기 행정조직 개편 관련, 가칭 운정신도시국 신설을 적극 검토해 운정신도시 교통 및 정주여건 개선 등 인프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승철 운정신도시연합회장은 “파주시의 노력으로 운정신도시 20개 주요 현안 문제들이 하나씩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최대 숙원인 수도권 전철 3호선 파주 연장이 올해 관철되도록 시와 적극 협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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