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4일 낮 기온이 최대 17도까지 올라 종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3~9도, 낮 최고 기온은 13~17도로 평년보다 5~9도 가량 높겠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6~16도 ▲안양·광명 9~16도 ▲오산 6~17도 ▲이천·여주 3~15도 ▲파주 6~13도 ▲동두천·연천 6~14도 ▲김포 7~14도 ▲인천 8~14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동부에는 약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1㎜ 내외, 경기서부·인천 0.1㎜ 미만이다.
전날 종일 나빴던 대기질은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깨끗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따뜻한 남서풍 유입으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하겠다”며 “다만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고 강과 호수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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