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문화유산] 제물포포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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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역 맞은편 북성동 언덕 일대와 괭이부리 등지에 있었다. 두번의 양요와 운요호사건 등을 겪은 조선은 인천 연안에 방어시설의 구축을 위한 논의 끝에 1878년 8월27일 무위소 소속 신정희를 진사와 포대의 공역감동당상에 임명하고 10월15일 제물포 주변부터 축조해 이듬해인 1879년 7월1일 완료했다.

 

묘도북변포대(5혈), 묘도남변포대(5혈), 북성곶(북성포)북변포대(3혈), 북성곶남변포대(5혈), 제물포 북변포대(8혈), 제물포 남변포대(5혈), 호구(논현)포대(2혈) 등 화도진에서 관할하는 포대들로서 적의 상륙이 예상되는 해안에 이처럼 토둔이라고 불리는 토루를 구축했다. 인천항이 개항하면서 철폐됐다.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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