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가 오는 20일까지 ‘2024년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에 출연할 경기도 공연예술단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운영된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은 도내 시간적, 환경적 여건 등으로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가 적었던 도민들에게 지역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는 대표 문화사업이다.
그동안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도심지역에선 학교, 도서관 등에서의 중·대규모의 공연을, 농촌지역에서는 노인정·복지기관 등에서의 소규모 공연을 진행했다. 올해는 더 많은 도민에게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주택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자 주소지를 기준으로 경기도에 있는 2명 이상의 전문공연단체가 대상이다. 공연작품은 도내 다양한 실내외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는 60분가량의 공연물이 필요하고, 장르엔 제한이 없다. 활동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선정된 공연예술단체는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 ‘문화나눔’, ‘문화쉼터’, ‘문화피크닉’ 등 경기아트센터의 연간 사업에 함께할 계획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도내 우수 예술단체 발굴하고 폭넓은 공연 기회를 제공해 지역문화와 예술가들이 상생할 수 있는 예술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선정된 예술단체와 함께 도내 곳곳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해 도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지정된 양식과 증빙자료를 첨부해 경기아트센터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결과는 2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