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경기도내 메타버스 혁신 기업에 대한 지원으로 신산업 육성에 나선다.
19일 경과원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IT 시장 관심이 생성형 인공지능(AI)로 옮겨가면서 올해 전 세계 메타버스 이용률은 14.6%에 그칠 것이라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의 분석이 나왔다. 메타버스란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그러나 경과원은 올해 금리인하 기조, 투자 활성화 등 경제 여건 회복과 글로벌 기업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 기업의 지원을 유지할 입장이다.
따라서 산업현장 내 메타버스(VR·AR) 지원과 실증 지원을 통해 전통 제조업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는 내용의 지원을 강화한다.
이미 지난해 7월에는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8개의 컨소시엄 과제를 선정하는 동시에 최대 1억원을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지식재산권 15건, 기업 매출 창출 29억원, 신규 고용 창출 63명 등의 효과를 거뒀다.
경과원은 올해를 AI 시대로 돌입하는 원년으로 삼고 메타버스, 로봇 등 핵심 신기술 분야의 혁신 기업 50개사를 선정, 지원할 방침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제조 산업 분야의 디지털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도내 유망 메타버스 기업에 대해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기존 전통 제조 기업에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신기술을 적용해 생산성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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