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간호조무사회 “정치 세력화로 단결”…제50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21일 저녁 7시30분 수원 노보텔 앰베서더에서 경기도간호조무사회가 제5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간호조무사회 제공
지난 21일 저녁 7시30분 수원 노보텔 앰베서더에서 경기도간호조무사회가 제5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간호조무사회 제공

 

㈔경기도간호조무사회가 ‘90만 간호조무사의 힘, 정치 세력화로 단결’의 슬로건에 맞춰 간호조무사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갈 것을 선포했다.

 

㈔경기도간호조무사회는 지난 21일 저녁 7시30분 수원 노보텔 앰베서더에서 제5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은숙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수석부회장, 노경환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부회장 겸 전 경기도부회장 등을 비롯해 각 시도지회 부회장, 130여명의 경기도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

 

총회는 대한민국 간호조무사 윤리선언, 개회사, 축사, 유공자 시상, 지난해 사업 결산 보고, 임원 선출 등으로 이어졌다.

 

경기도간호조무사회는 올해 사업 계획으로 ▲간호조무사 교육의 기회를 높이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 ▲임원·회원 대표자 워크숍을 통한 조직 화합 및 역량 강화, 회원 간 소통 강화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욱과정을 통해 전문교육을 통한 자긍심 고취 및 회원 역량 강화 적극 지원 등을 세웠다.

 

정은숙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수석부회장은 “풍요로움을 누리려면 혹한을 겪어야 한다. 우리가 서로 힘을 모으면 혹한을 이겨낼 수 있다. 따뜻한 봄을 맞이할 때 까지 경기도 대의원들께서 한 마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양순 경기도간호조무사회 회장직무대행은 “그동안 의료기관 근무 간호조무사는 의료인 범주에 포함되지 않아 실종아동 신고 의무자에서 제외되는 차별이 있었으나 법안 통과로 아동관련 사회문제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가정폭력, 아동폭력, 노인학대 등 사회문제에도 간호조무사가 더 많은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이어 “국민의 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땀방울을 흘리는 간호조무사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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