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대진표가 서서히 나오고 있는 가운데 2인 경선이 시행되는 지역구에서는 같은 당 예비후보끼리 기싸움을 벌이기도 해.
국민의힘 박재순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SNS를 통해 “인생은 공정하지 않지만 정의가 승리한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작성.
박재순 예비후보는 해당 글에서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수십년을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수원무 전 당협위원장 예비후보 박재순”이라 자신을 소개한 뒤 “(수원무가) 전략지역에서 해제돼 다행이다. 그러나 우리 지역으로 온 지 두 달쯤 된 청년 당원과 경선을 한다”고 밝혀.
이어 박재순 예비후보는 “우리는 공정과 상식을 말하지만 노력하지 않고 남의 결실을 탐하면 이를 뭐라 하겠나”며 “국민 여러분께서 현명한 판단 해달라”고 끝맺어.
반면,수원무 선거를 두고 박재순 예비후보와 겨루게 된 국민의힘 김원재 예비후보는 경선 소식을 환영.
전날 김원재 예비후보는 수원무 선거구 경선 발표 이후 SNS에 “지금껏 지역구 곳곳에서 어엿한 수원 청년이 왔다며 아낌없이 반겨주시고 큰 힘이 돼 주신 수원시민께 존경과 감사 인사 올린다”며 “유엔과 대통령실을 거쳐 고향으로 돌아온 김원재가 (수원의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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