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 신영희 시의원(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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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희 인천시의원(국민의힘·옹진)이 23일 부의장직을 건네 받고 인사를 하고 있다. 시의회 제공

 

국민의힘 신영희 인천시의원(옹진)이 제1부의장으로 당선됐다.

 

25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제2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제1부의장에 신 시의원을 선출했다. 신 부의장은 이날 재적의원 40명 중 34명이 출석한 가운데 찬성 23표(무표 1표, 기권 10표)를 받았다. 앞서 시의회는 허식(무·동구) 전 의장의 불신임안 통과로 인해 이봉락 제1부의장이 지난 5일 보궐선거에서 의장직을 맡아 공석인 제1부의장 선출했다.

 

신 부의장은 옹진군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뒤, 제9대 인천시의회에 입성했다. 이후 9대 전반기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및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다 이번에 부의장에 올랐다.

 

신영희 신임 부의장은 “그동안 시의회가 여러 가지 갈등과 위기를 겪어왔지만, 갈등이 항상 부정적이지는 않다”면서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만큼 더 깊이 소통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회의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의장을 보좌해 의회가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짧은 임기지만, 모든 의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천 발전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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