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1주일간 인천순회
녹색정의당이 오는 4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인천지역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세 결집을 확인하는 등 총선 태세 준비에 나섰다.
녹색정의당 지도부는 26일 인천시청 앞에서 ‘인천지역 민생 탐방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지역 곳곳의 민생 현안 문제를 살피기로 했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는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와 김찬휘 공동대표를 비롯해 인천 현역 의원인 배진교 의원과 문영미 인천시당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는 “정쟁만 있고 문제해결은 실종했다”며 “진정한 제3지대가 어디인지, 수 많은 신당은 결국 1당과 2당에 복귀할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찬희 공동대표 역시 “인천의 교통 문제는 심각하다”며 “수도권을 1개로 통합하는 1개의 교통정책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교통체제 통합부터 시작해서 한국 전 지역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2030년 무상교통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신도심과 원도심의 불균형이 극심한 인천은 원도심을 개발한다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며 “기후위기 등을 고려해 그린리모델링 등을 통해 이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배진교 의원은 “녹색정의당은 대한민국 정치의 전환”이라며 “인천이 그 중에서도 선두가 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녹색정의당의 건강하고, 균형잡힌 샐러드와 같은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이날 녹색정의당 지도부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 간담회를 하고, 인천대학교 총장과의 차담회를 하는 등 지역의 지지세 결집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