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 문화동호회 ‘민화학교’·‘규방공예학교’ 수강생 모집

경기도박물관, 박물관 민화학교 초급반. 경기도박물관 제공
경기도박물관, 박물관 민화학교 초급반. 경기도박물관 제공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문화동호회’인 ‘박물관 민화학교’, ‘박물관 규방공예학교’ 강좌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박물관 민화학교’는 초급반 20명으로 운영된다. 오는 13일 개강해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에 강좌가 열린다. 수강생은 약 30회의 강좌 시간에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민화를 직접 그리면서 소재의 의미와 그리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올해 청용의 해를 맞이해 입신출세와 성공의 상징인 ‘용’을 주제로 한 민화를 중심으로 ‘호랑이와 까지’, ‘연꽃’, ‘모란’ 등을 그려 가정의 풍요와 복을 가져다 주는 작품에 초점을 맞춘다.

 

‘박물관 규방공예학교’는 오는 14일 매주 화요일 오전 초급반과 오후 전문간, 15일 매주 수요일 오전 전문반이 각각 개강한다.

 

경기도박물관, 박물관 규방공예학교 초급반. 경기도박물관 제공
경기도박물관, 박물관 규방공예학교 초급반. 경기도박물관 제공

 

11월 말까지 30회 가량의 과정으로 이어지며 수업에서는 각종 주머니, 골무, 가위집, 선물보자기, 바늘방석, 노리개 등을 만들게 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전문반 수업에서는 조바위, 굴레, 복건, 호건, 아얌, 풍차 등과 각종 쓰개류를 제작하며 신규 모집인원은 15명이다.

 

수요일 오후 전문반에서는 전통적 배자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디자인의 배자를 제작하며 20명을 신규 모집한다.

 

특히 전문반에서는 경도박물관이 소장하는 유물 1~2점을 가까이에서 탐색하고 정확히 재현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규 회원과 강의 신청은 지난 달 26일부터 인터넷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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