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은헬로첼로 오케스트라(단장 김세연)는 대화노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연주 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연주 봉사는 어린이 첼로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개인 연주와 합주로 이뤄졌다. 어린이 단원들은 그동안 꾸준히 연습한 곡들을 주간보호센터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선보여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흐뭇하게 지켜보신 어르신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첼로를 연주하는 어린이들이 어쩜 그렇게 예쁜지 모르겠다”라고 미소지었다.
최영주 대화노인주간보호센터 사회복지사는 “이번 어린이 첼로 연주자들의 공연은 어르신들께 웃음을 주는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덕은헬로첼로 오케스트라는 고양·파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어린이 아마추어 첼로오케스트라이다. 김세연 단장은 2017년도부터 아이들과 다양한 연주 활동을 매년 이어 왔다.
김 단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노인요양원 연주 봉사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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