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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아파트 단지서 20대 흉기로 찌른 피의자 검거

승인 2024-03-04 18:15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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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오정경찰서 전경. 김종구기자
부천오정경찰서 전경. 김종구기자

 

부천 아파트단지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20대 피의자가 범행 2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5일 부천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8분께 오정구 여월동 아파트단지에서 20대 남성 A씨가 흉기에 찔렸다며 112에 신고했다.

 

A씨는 "흉기를 찌른 남성이 누군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그는 목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용의자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범인을 추적해 이날 오후 6시48분께 주거지에 있던 20대 남성 B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를 상대로 A씨와의 관계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정경찰서#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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