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 독립유공자 ‘임범준 지사’ 포상 전수

남창수지청장(왼쪽)과 고(故) 임범준 지사의 손자 권태균씨. 경기북부보훈지청 제공
남창수지청장(왼쪽)과 고(故) 임범준 지사의 외손자 권태균씨. 경기북부보훈지청 제공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은 제105주년 3‧1절을 계기로 독립유공자 포상을 전수했다고 7일 밝혔다.

 

독립유공자 포상을 전수한 고(故) 임범준 지사는 1919년 3월 고양군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되는 등 그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포상은 임 지사의 외손자 권태균씨에 전달됐다.

 

남창수 지청장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후손들에게 계승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보훈이 우리 사회에 문화로서 깊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의정부, 고양, 파주 등 경기 북부 11개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명예로운 삶과 예우 증진 그리고 제대군인 지원을 위해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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