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무대 처음, 승격 위해 모든 것 바치겠다”
1부리그 승격을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새 미드필더 툰가라(29)를 영입했다.
수원은 “공격력 보강을 위해 말리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 툰가라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모로코와 불가리아 리그에서 뛰며 프로 통산 221경기에 나서 40골, 26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으로 활약했다.
툰가라는 “수원이라는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아시아 무대는 처음이지만 충분히 잘할 자신이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많은 팬이 따뜻하게 맞아주는 것을 보면서 수원이 인기 팀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구단의 목표인 1부리그 승격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원은 지난 시즌 1995년 창단 후 첫 K리그2 강등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수원의 레전드’ 염기훈이 위기의 순간 감독 대행으로 나서며 상황을 모면하려 했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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