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가대표 출신 리영직도 영입해 허리 보강
개막전 승리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골키퍼 이윤오(24)와 공격수 채현우(19)를 영입했다.
이윤오는 지난 지난 2017년 일본 J1리그 베갈타 센다이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1년 대구FC에 합류하며 K리그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23년 경남FC를 거친 뒤 2024년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공중볼 처리와 일대일 대응 능력이 뛰어난 골키퍼로, 정확한 킥력과 빠른 상황 판단 능력까지 겸비해 안양의 뒷문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평이다.
이윤오는 “빨리 팀에 녹아들어서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라며 “안양 팬들을 보며 정말 든든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상지대 출신 신인 공격수 채현우도 안양에 합류했다. 볼터치와 패싱력이 우수한 윙포워드로서, 득점 기회서 침착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채현우는 “프로 첫 무대를 안양이라는 팀에서 경험하게 돼 기쁘다.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양은 지난 7일 북한 국가대표 출신 리영직(33)도 영입해 허리를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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