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범석 감독이 이끄는 파주시민축구단(K3리그)이 오는 23일 K2리그 팀 경남FC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13일 파주시민축구단과 메인스폰서인 HR그룹에 따르면 아마추어와 프로가 참가하는 코리아컵이 지난 9일 개막한 가운데 첫 승을 거둔 파주시민축구단은 경남FC와 2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앞서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 9일 홈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파주지세’ 서포터즈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고 남양주시민축구단(K4)에 2대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초반 남양주시민축구단의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 속에 고전하다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우홍의 프리킥을 이제호가 헤더골로 골문을 흔들어 동점을 만든 뒤 후반 정호영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결승골을 기록했다.
오범석 감독은 “첫 승을 하게 돼서 무척 기쁘다. 모든 경기가 다 어렵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며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민축구단을 후원하는 HR그룹은 자체 미디어 채널을 통해 각종 경기나 그 밖의 소식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축구팬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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