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ROTC 경기지구 수원지회가 14일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6시 수원 플로렌스 파티하우스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민경묵 ROTC 중앙회 수석부회장, 반경남 ROTC 중앙회 선임 상근부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취임식은 ROTC 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현수 제9대 ROTC 수원지회 전임 회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 손수진 제10대 ROTC 수원지회장의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손 신임 회장은 “공감과 소통을 밑바탕으로 ROTC 선후배 간 친목을 돈독히 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지역 내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돕고 상생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10대 ROTC 수원지회의 진정성 있는 변화를 지켜봐 주시고 지속적인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민경묵 수석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자리에서 수원지회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수원지회 동문회 활동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남다른 열정으로 수원지회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ROTC 경기지구 수원지회는 일백장학회(회장 김재권)를 통해 10년간 130여명에게 7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1회 수원역 무료급식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날 이·취임식에 기부된 쌀 100㎏은 수원역 무료급식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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