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과대학연합학회와 한방의료봉사에 나서 저출산 극복 위해 ‘아기 공모사진전’ 준비
“성남청년회의소 회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발전 활동에 나설 것입니다.”
올해 회장을 맡은 김대명 회장(37)은 이같이 다짐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코로나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이 어려웠던 만큼 올해부터는 몇 가지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성남청년회의소는 전국한의과대학연합학회와 함께 한방의료봉사에 나선다. 다음 달 13일 중원구 노인복지관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다.
김 회장은 “의료사각지대에 있을 수 있는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이날 봉사를 통해 확보한 기록을 복지관에 전달해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방의료봉사는 지난 2019년 처음 시작했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성남청년회의소는 다른 봉사를 펼쳤다. 2020, 2021년에는 방역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2022년과 지난해에는 헌혈캠페인에 동참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갔다.
2019년 성남청년회의소 활동에 참여했던 김 회장은 “회원으로 활동할 때 한방의료봉사가 가장 뇌리에 남았고 이번에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부활시켰다”고 했다.
성남청년회의소는 5월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기 공모사진전’을 준비하고 있다. 100작품을 받아 공모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사진협회의 도움으로 심사를 통해 사진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7월에는 한국청년회의소가 범죄예방뮤지컬을 준비 중인데 신청을 통해 성남에서도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성남청년회의소의 활성화를 위해 고민 중이다. 그는 “MZ세대들이 단체가 함께하는 조직문화에 익숙지 않아 회의소가 활성화되는 것에 애를 먹고 있다”며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청년회의소를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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