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허종식 동‧미추홀갑 예비후보, 경인전철 지하화 +1 공약 국힘 정승연 연수구갑 예비후보, 공병건 전 예비후보 지지선언 받아 민주 김교흥 서구갑 예비후보, 4호 공약 “서구, 문화·복지 중심지로 만들 것” 국힘 배준영 중‧강화‧옹진 예비후보, 모든 학생 등하교 반값 버스비 공약 발표 민주 부평을 박선원 예비후보, 이동주 의원 지지 얻어 총선 승리 다짐
■ 민주 허종식 동‧미추홀갑 예비후보, 경인전철 지하화 +1 공약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동구·미추홀구갑 예비후보가 경인전철 지하화 추진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2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허 예비후보는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을 통한 도로교통망 정비 사업 및 지역업체 참여를 법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의 ‘경인전철 지하화+1’ 공약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경인로 지하화를 통해 인천에서 서울 구로까지 대심도에 경인전철을 건설하는 동시에 지상과 지하철도 중간에 별도의 자동차 전용도로를 구축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허 예비후보는 “경인전철을 지하화하면 철도 상부에 공원·녹지 등의 기반시설과 주거·상업 중심의 역세권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경인전철과 나란히 이어지는 동서축 도로(경인로)의 교통체증이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허 예비후보는 철도 지하화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법적으로 제도화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법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 예비후보는 “경인전철 지하화의 성공적인 추진과 이 사업의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인지하도로 등 연계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지역업체 참여를 법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며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까지 살릴 수 있도록 정책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국힘 정승연 연수구갑 예비후보, 공병건 전 예비후보 지지선언 받아
국민의힘 정승연 연수갑 예비후보가 공병건 전 국민의힘 예비후보로부터 지지선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공 전 예비후보는 정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으로 합류했다.
공 전 예비후보는 “연수주민들 행복과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 예비후보가 승리해야 한다”며 “정 예비후보 승리를 위해 직접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이기선 전 예비후보에 이어 공 전 예비후보까지 선대위에 합류하면서 국민의힘이 더 똘똘 뭉치게 됐다”며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신 공 전 예비후보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이 진정한 원팀을 이뤄 남은 선거기간에 주민분들께 다가가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 민주 김교흥 서구갑 예비후보, 4호 공약 “서구, 문화·복지 중심지로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서구갑 예비후보가 서구를 문화·복지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1일 김 예비후보는 이날 4호 공약인 ‘모두가 누리는 문화·복지’를 발표하며 “서구는 과거 인천에서도 갯벌을 건너야 갈 수 있다고 해 개건너로 불렸지만 현재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구를 보유한 자치구로 성장했다”고 했다.
이어 “1등 서구에 걸맞은 문화, 체육, 복지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넓은 녹지와 주차장을 갖춘 서구 최초 프리미엄 미술관 루원갤러리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구민 체육관과 서구문화원, 첨단산단이 모인 스마트복합타운을 조성하고 장애인행복드림타운, 치매안심요양시설을 건립하겠다고 했다.
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설치 확대, 반려동물 놀이터 및 보건소 설치, 여성 임금 격차 해소 및 한부모가정 등 지원 확대 등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가좌동 일대 3만4천평 규모 석탄비축장은 40여년간 주거환경을 악화시켰다”며 “이를 폐쇄하고 그 자리에 구민체육관과 서구문화원, 첨단산업단지를 갖춘 스마트 복합타운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2026년 7월 서구는 검단 지역을 나눠 새롭게 출범한다”며 “서구가 교육, 복지, 교통, 환경 모든 면에서 탄탄한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국힘 배준영 중‧강화‧옹진 예비후보, 모든 학생 등하교 반값 버스비 공약 발표
국민의힘 배준영 중구강화군옹진군 예비후보는 21일 선거관리위원회에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마치고 ‘초중고생 등하교 버스 요금 반값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배 후보는 “모든 학생은 의무(무상)교육 대상임에도 원거리 등하교에 따른 불편은 오롯이 학생과 부모가 부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 등하교 반값 버스비를 실현해 의무교육의 범주에 통학까지 포함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 후보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중고생은 약 1만5천명이다. 수업 일수는 190일로, 평균 버스비 1천원을 기준으로 등하교 시 각각 1회 버스비 반값 지원을 받으면 산술적으로 약 30억원이 필요하다. 초등학생들은 고학년 일부만 버스를 타기에 큰 예산이 들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배 후보는 “인천시와 꾸준히 논의한 사안으로,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했다”며 “시와 경제청, 기초단체 등 관계기관들과 협력하면 모든 학생 반값 버스비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구·강화군·옹진군뿐 아니라 시당위원장으로서 인천의 모든 학생이 반값 버스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각 후보의 동참을 이끌어 내겠다”며 “‘1억+i dream’ 등 시의 저출산 정책에 포함시키겠다”고 덧붙였다.
■ 민주 부평을 박선원 예비후보, 이동주 의원 지지 얻어 총선 승리 다짐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부평을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맞붙은 같은 당 이동주 국회의원(비례)의 지지를 받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21일 이 의원은 이날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박 예비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박 예비후보는 국가정보원 1차장을 역임한 외교안보 국제협상 전문가”라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바람을 일으켜 승리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무너진 외교와 국격을 바로 세우는 데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외교 참사, 검찰 독재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능하고 부패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민주진보진영이 힘을 합해야 한다”며 “박 예비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민주진보진영의 승리라는 대의를 위해 힘을 합쳐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총선승리, 민생경제 회복, 부평 발전을 위해 힘껏 뛰겠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와 현역인 이 의원은 지난 9~10일 경선을 치렀다. 그 결과 박 예비후보가 승리해 국회의원 배지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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