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옛 경기도청 봄꽃축제, 다음 달 5~7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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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사계 중 하나인 봄꽃축제 포스터. 경기관광공사 제공

 

옛 경기도청 ‘봄꽃축제’가 다음 달 5~7일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경기도 문화사계’ 행사 중 하나인 봄꽃 축제를 옛 경기도청사(수원특례시 팔달구)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만명 이상이 찾는 도내 대표축제로 하나로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공사가 이 행사를 맡게 됨에 따라 관광 테마 등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축제 기간 중 매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사 메인무대에사 시각마다 공연이 열린다. 밴드, 퓨전국악, 뮤지컬,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들로 벚꽃 피크닉 분위기를 한층 고조할 예정이다.

 

공사는 또 야간 조명 벚꽃 산책길을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관람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전문 DJ가 진행하는 도민 사연소개 및 라이브방송, 참여부스 홍보타임 등을 추진하는 동시에 현장 신청을 통해 생일 축하, 프러포즈 등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기에 도청 벚꽃축제와의 추억을 되새기는 ‘도청벚꽃의 추억’ 사연 신청도 받는다.

 

도 관계자는 “옛 도청사 인근은 매해 벚꽃 개화 시기마다 도민들의 사랑을 받은 장소로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차없는 축제로 장내 출입통제는 물론 인근 주차장 이용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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