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황사 여전…낮 최고 17도 ‘포근’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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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경기일보 DB

 

토요일인 30일에도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질이 좋지 않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 일부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져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고 황사로 인해 낮 동안에도 박무(엷은 안개)나 연무(먼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3도 등 영하 1~영상 6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5도 등 13~17도에 머물겠다.

 

하늘은 가끔 구름 많다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황사로 인해 대기질이 좋지 않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며 “기관지 염증이나 감기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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