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내년까지 421㎞ 길이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비는 2천355억원으로 17만1천여가구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도는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기초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수립했다.
도시가스 배관망이 신규 설치될 지역은 안성시 공도읍 양기2지구 일대, 여주시 세종대왕면 여주능서역세권 등 도내 556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이다. 도는 17만1천여가구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올해 사업비 1천247억원을 투입해 217㎞ 길이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한다. 내년에는 1천108억원을 투입, 204㎞ 길이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군별 세부 공급시설 공사계획은 해당 시·군이나 도시가스회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시가스 공급 확대로 한층 도민들의 정주여건과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민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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