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멘 한국경기지구, ‘라오스 봉사 기금 마련’ 자선골프대회 개최

국제와이즈멘 한국경기지구 회원 등이 지난달 29일 충주 금강센터리움CC에서 라오스 봉사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와이즈멘 한국경기지구 제공
국제와이즈멘 한국경기지구 회원 등이 지난달 29일 충주 금강센터리움CC에서 라오스 봉사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와이즈멘 한국경기지구 제공

 

국제와이즈멘 한국경기지구가 라오스 봉사 기금 마련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국제와이즈멘 한국경기지구(총재 김대영)는 지난달 29일 충주 금강센터리움CC에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경기지구 회원, 한국중앙지구 회원, 수원 YMCA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수안루앙민족기숙학교의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후원금은 500만원이다.

 

후원금은 기숙학교 교육환경 개선, 편의시설 조성 등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가정형편이 어려워 상급학교 진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한국경기지구는 약 3년간 라오스와 기숙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학생들의 복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왔다.

지난 2월 기숙학교를 방문할 당시 전교생 800명에게 학용품과 컴퓨터 3대를 지원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대영 총재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을 위해 장학 사업을 하게 됐다”며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와이즈멘 한국경기지구는 이웃 사랑의 실천으로 매년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그동안 대회를 통해 모인 후원금을 튀르키예, 포항지진 현장, 수원역 노숙자 쉼터 등 다양한 곳에 기부하며 국제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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