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초단체장들, 영종도에 인천 제3의료원 설립 등 논의

인천지역 군수·구청장들이 최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2024년 4월 중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를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구 제공
인천지역 군수·구청장들이 최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2024년 4월 중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를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구 제공

 

인천지역 군수·구청장들이 영종국제도시 인천 제3의료원 설립' 등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위한 현안 해결에 머리를 맞댔다.

 

9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최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2024년 4월 중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를 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인천시 글로벌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해 군·구 협의 사항과 지난 협의회에서 제안한 건의 사항에 대한 시의 검토, 조치 결과 등을 논의했다.

 

특히 영종국제도시 인천 제3의료원 설립, 을왕 마을어항 부지 인천시 반환,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처리 기준 통일, 의료급여 부당이득 징수 교부금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밖에도 기준인건비 제도개선, 쉼터 지정 경로당 냉·난방비 재해구호기금 지원 요청 등 14개 안건을 논의했다.

 

중구는 종합병원 등 24시간 응급의료 인프라가 전무한 영종·용유지역의 의료안전망 확충을 위해 ‘인천 제3의료원’을 영종국제도시에 설립해야 함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인천은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신설, 제물포 르네상스, 뉴 홍콩시티 프로젝트 등으로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도록 시·군·구가 지속해서 지혜를 모으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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