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다문화인 등 정보취약계층 독서 활동 지원…'정보격차 해소 기대'

15~19일 독서프로그램 운영 참여기관 모집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제공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제공

 

경기도가 도내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 다문화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독서활동 지원에 나선다.

 

14일 도에 따르면 ‘정보취약계층 독서활동 지원사업’은 도비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장애인, 저소득층 아동, 다문화 가정, 노인, 군인 등을 대상으로 특성에 맞는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다음 달부터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올해 특별히 참여자 에세이 공모전을 열고 수상작들의 전시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도는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원하는 기관 45곳을 공개 모집한다. 지역과 기관의 유형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 후 선발하며, 다음 달부터 참여자 특성에 맞는 독서전문가가 기관에 직접 찾아가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을 12회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15~19일 피치마켓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초 대상 기관을 발표한다.

 

김동주 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정보취약계층 독서 활동 지원사업은 지난해 97%의 참여자 만족도를 보일 정도로 호응이 좋은 사업”이라며 “올해는 정보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해 계층 간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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