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는 17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31개 시·군협의회 여성위원장 회의를 개최하고 여성위원 통일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통일네크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부의장과 김희선 여성위원장, 방세환 광주시장,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정재진 민주평통 사무처 중부지역과장, 경기지역 31개 시·군 여성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여성위원장 회의는 김송죽 이화여대 교수의 평화 통일 강연과 홍승표 경기부의장의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각 시·군협의회별 활동계획을 발표하고, 경기지역회의 여성위원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경기지역 여성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평화통일을 노래하는 따뜻한 이웃’ 사업을 구체화해 5·25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노래경연대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홍승표 부의장은 “민주평통의 통일 활동 활성화를 위해 여성위원장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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