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가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와 젠더폭력방지 및 피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와 오경석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소장은 지난 17일 외국인 주민의 젠더폭력 사전 예방과 피해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외국인 주민을 위한 젠더폭력 예방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외국인 주민 대상의 젠더폭력 예방교육 제공, 경기도 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의 다국어 홍보 활동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5월부터 통역지원단을 모집해 한국어에 능통한 경기도 거주 외국인 주민 총 50명을 선발한다.
김혜순 대표이사는 “협약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젠더폭력에서 보호받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다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젠더폭력 피해 외국인이 겪는 언어적 장벽을 해소하는 등 외국인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젠더폭력 피해상담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를 통해 365일 24시간 상담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채팅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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