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청정 구리, 모기 ZERO’ 집 주변 고인물 제거 홍보

구리 시민들이 폐타이어와 깡통, 쓰레기통, 화분받침 등을 정리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구리 시민들이 폐타이어와 깡통, 쓰레기통, 화분받침 등을 정리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구리시는 모기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청정구리! 모기ZERO, 내 집 주변 고인물 없애기’ 홍보에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모기 유충 서식지를 없애 모기가 성충으로 성장하는 것을 막는 조치로 유충(장구벌레) 한 마리를 잡으면 평균 500마리의 성충 모기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

 

앞서 시는 최근 클린구리의 날 행사와 연계해 폐음료수병 등 고인 물 제거를 위주로 청소활동을 펼쳤다.

 

특히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집 주변 폐타이어나 빈 깡통, 쓰레기통, 화분받침 등 물이 쉽게 고여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곳의 물을 수시로 제거하는 것이다.

 

백경현 시장은 “모기 유충 서식지 발견 시 보건소(모기서식지 신고센터)로 신고하면 모든 부서별로 협업행정을 통해 빠르게 방역작업을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기 유충이나 성충모기 서식처 발견 시 신속한 방역을 위해 구리시청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팀 또는 구리시보건소 홈페이지 ‘모기서식지 민원신고 처리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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