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중등직업교육 SOC 사업에 경인지역 3개교 선정

교육부 보도자료 갈무리. 교육부 제공
교육부 보도자료 갈무리. 교육부 제공

 

산학협력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직업계 고등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부 사업에 경인지역 3개교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중등직업교육 S.O.C’ 사업 선정 결과 20개교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경인지역에서는 안양문화고, 인천미래생활고, 경일관광경영고(안산)가 이름을 올렸다.

 

‘중등직업교육 S.O.C’는 Start-up(산학협력), Outreach(지역사회), Care(학생케어)의 약자로, 직업계 고등학교가 시설과 공간을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이를 기업 유치·심리상담 등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올해 새로 도입된 이 사업은 ▲산학협력 특화 ▲지역사회 개방 ▲학습 및 정서 관리 세 가지 유형으로 운영되며, 유형별로 2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예산을 지원한다.

 

산학협력 특화 학교는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해 새로운 전문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학교다.

 

지역사회 개방 학교는 각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 체험,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직업계고의 역할을 다변화한다. 경인지역에서는 안양문화고가 선정됐다

 

또 각 2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체험 중심 동아리, 진로설계 등을 운영하는 학습 및 정서 관리 학교로 선정된 경인지역 학교는 인천미래생활고와 경일관광경영고 등 2개교다.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S.O.C 사업에 선정된 직업계고가 중등직업교육의 혁신을 선도해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중등직업교육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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