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넘어 역량 강화’…경기도내 봉사 리더들, 해외 선진지 견학

해외 우수 자원봉사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대만 타이페이로 국외연수를 떠난 경기도내 우수 자원봉사자들이 대만의 한 기관을 방문, 봉사활동과 관련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제공
해외 우수 자원봉사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대만 타이페이로 국외연수를 떠난 경기도내 우수 자원봉사자들이 대만의 한 기관을 방문, 봉사활동과 관련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제공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도내 우수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해외 우수 자원봉사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국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국외연수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지난해 1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했거나, 누적 5천 시간 이상 봉사에 나선 62명의 우수봉사자다. 이들은 지난 15~19일, 22~26일까지 각각 나눠 대만 타이페이를 견학했다.

 

우수자원봉사자들은 대만자제공덕회 등 4개 기관 방문을 통해 대만 지역사회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실제 사례를 학습했다.

 

특히 국외연수 전에 발생한 대만 화롄 지진을 통해 대만의 긴급 상황 대응 및 재난 복구에 필수적인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생생하게 배울 기회가 제공됐다.

 

아울러 국내 자원봉사 시스템과 프로그램,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상호 교류의 장이 열려 양 국가 간의 시스템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윤봉남 센터 이사장은 “해외 연수 참가자들에게 글로벌 봉사활동 트렌드를 이해하고,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및 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국내외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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