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당선인 등과 만나 지역 현안 논의에 나선다.
30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2일 오전 7시30분 시청 장미홀에서 국민의힘 인천시당 당정협의회를 연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배준영 인천시당위원장(중·강화·옹진)을 비롯해 5선에 오른 윤상현 국회의원(동·미추홀을) 등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각 지역 당원협의회의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도 참석한다. 최종 당협위원장 참석자 명단은 이날 오후께 확정이 이뤄진다. 시에서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등이 참석한다.
시는 당정협의회에서 제2경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E 노선 등 광역철도 사업의 조속 추진 등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경인고속도로 및 경인전철 지하화,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및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에 대한 건의도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민의힘과의 당정협의회를 통해 여당 의원 등에게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당정협의회 명단 확정 등을 위해 국민의힘 인천시당 등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8일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이번 총선에서 당선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2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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