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동호인 잔치’ 50·60대축구 ‘킥오프’ [2024 안성맞춤컵 전국50·60대축구대회]

안성서 4일부터 이틀간 전국 24개 팀 800여명 우정의 열전
김보라 안성시장 “축구 통해 팀웍 다지고 우의 돈독히 나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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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안성맞춤컵 전국 50·60대 축구대회가 열린 4일 오전 안성맞춤축구장에서 60대 안성시 팀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윤원규기자

 

전국 50·60 세대 축구인들이 한데 모여 기량을 다지는 2024 안성맞춤컵 전국50·60대축구대회가 4일 장인의 혼이 살아있는 세계적인 예술도시 안성시에서 개막돼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클럽 축구 저변확대와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안성맞춤컵 축구대회는 4일 오전 9시 안성맞춤 B구장에서 김보라 안성시장과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 윤종근 국회의원 당선인, 박명수·황세주 도의원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구는 유소년부터 어른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기며 팀웍을 중시하는 스포츠다”라며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안성맞춤컵대회가 전국 50대, 60대 동호인들이 승패를 떠나 우의와 친목을 다지고 건강을 챙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일 오전 안성맞춤구장에서 열린 2024 안성맞춤컵 전국50·60대 축구대회 개회식서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가운데)이 감사패를 전달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윤원규기자
4일 오전 안성맞춤구장에서 열린 2024 안성맞춤컵 전국50·60대 축구대회 개회식서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가운데)이 감사패를 전달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또 신항철 경기일보 회장은 “축구는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스포츠로써 안성맞춤컵 대회는 매년 전국 각지의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해 기량도 뽐내고 우의를 다지는 전통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도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부상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치기를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안성시체육회와 경기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축구협회·안성시축구협회 주관, 안성시와 대한축구협회 후원으로 50대와 60대 각 12개 팀이 참가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뒤 각 조 1·2위 팀들이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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